한다리이향갈비 본점의 깔끔한 맛이 자리 잡는다.
평일 저녁 약속을 잡으면서 메뉴를 고르다가 오랜만에 갈비를 먹기로 하고 구리의 한다리이향갈비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라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기보다 고기를 직접 구워가며 천천히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302 1층을 목적지로 잡고 이동했는데, 아차산로를 따라가면서 목적지가 가까워지자 자연스럽게 주변 건물을 살피게 됩니다. 거의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온 뒤 괜히 주소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건물을 찾은 뒤에는 1층이라 입구까지 이동이 길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갈비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지만 고기가 불판에 올라가자 모두 시선이 한곳으로 향했습니다. 갈비는 기다렸다 먹는 시간이 있는 만큼 식사 자체가 서두르지 않게 됩니다. 첫 점을 집기 전에는 얼마나 익었는지 한 번 더 확인했고, 이후부터는 밥과 곁들임을 번갈아 먹으며 속도를 맞췄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금방 먹을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한 판씩 굽다 보니 저녁 시간이 제법 길게 이어졌습니다.
1. 아차산로 따라가다 입구를 찾았습니다
한다리이향갈비 본점을 처음 찾아가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마지막 진입 구간이었습니다.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302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하니 큰 흐름을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차량 흐름과 건물 위치를 동시에 보게 됩니다. 저는 초행길에서 상호만 찾으면 오히려 지나칠 때가 있어 주소 숫자까지 같이 확인했습니다. '이제 거의 왔는데' 싶어 괜히 안내 화면을 다시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매장이 1층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가니 건물을 확인한 다음 입구를 찾는 과정은 단순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도착 직전에 급하게 방향을 바꾸기보다 주변 상황을 살핀 뒤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차 역시 방문 시점의 현장 여건을 먼저 확인하고 자리를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다면 상호명과 함께 아차산로 302라는 주소를 공유해 두는 것도 실용적입니다. 한번 직접 이동해 보니 다음 방문에는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는지 감이 생겨 처음보다 훨씬 여유롭게 찾아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2. 불이 올라오자 집게부터 들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 고기를 먹을 준비가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불판 주변을 먼저 살폈습니다. 가족끼리 갈비를 먹으면 이상하게 늘 누군가가 집게를 먼저 잡게 되는데 이날은 제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고기를 넉넉하게 올려 빨리 먹을 생각이었지만 양념이 있는 갈비는 여러 점을 동시에 살피다 보면 굽는 순서가 꼬일 수 있어 적당한 양만 올렸습니다. 괜히 첫 판부터 태우면 계속 놀림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한쪽 면의 색이 달라지면 뒤집고 먹기 좋은 상태가 된 조각부터 접시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식사의 리듬이 만들어졌습니다. 고기가 익는 사이에는 반찬을 집어 먹거나 일행과 이야기를 나눌 여유도 생깁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불판 앞에서 계속 분주하지 않았고, 몇 번 굽고 나니 익는 속도도 대략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한 사람이 끝까지 굽기보다 중간에 집게를 넘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 익은 고기를 서로 접시에 한 점씩 건네다 보니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보다 함께 식사한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났습니다.
3. 가장자리 한 점을 먼저 건져냈습니다
첫 판을 굽다 보니 불판 가운데와 가장자리에서 고기의 색이 달라지는 속도를 자꾸 비교하게 됐습니다. 같은 시간에 올린 조각이라도 상태가 조금씩 달라 먼저 익은 것은 바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한쪽 갈비의 색이 빠르게 짙어지는 것을 보고 얼른 집게를 움직였습니다. 속으로 '이건 놓치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기보다 고기 표면을 직접 확인하면서 뒤집었습니다. 첫 한두 점은 별다른 것을 많이 곁들이지 않고 먹고, 입안에 갈비의 맛이 익숙해진 뒤부터 밥이나 반찬과 조합했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의 든든함이 확실해지고 곁들임을 더하면 다음 점을 먹을 때 입맛을 바꾸기 좋았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익혀 접시에 쌓아두는 것보다 먹을 만큼만 굽고 바로 집어 먹으니 온도도 유지됩니다. 처음에는 굽는 시간이 번거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어느 조각을 먼저 옮길지 살피는 과정까지 식사의 일부가 됐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가장 잘 익은 한 점을 찾는 재미까지 생겼습니다.
4. 집게를 내려놓고 물부터 마셨습니다
몇 차례 고기를 굽고 나면 불판 앞에 앉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식사 속도가 늦어집니다. 저도 가족 접시에 고기를 옮겨주다 보니 정작 제 앞에 둔 갈비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제야 집게를 내려놓고 물 한 모금을 마시면서 잠시 손을 쉬었습니다. 괜히 제가 전부 구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이후에는 익은 고기를 각자 앞접시에 나눠두고 불판이 비어갈 때 다음 고기를 올리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렇게 하니 누군가 계속 집게를 잡고 있을 필요가 없고 대화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고기를 몇 점 먹은 뒤에는 곁들임으로 입맛을 전환하고 다시 갈비로 돌아오는 순서도 잘 맞았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식사라면 뜨거운 불판과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처음부터 자리를 정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길거나 넓은 옷은 식사 전에 정리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상과 달리 특별한 준비보다 테이블을 조금 여유 있게 쓰고 중간에 쉬어가는 것이 훨씬 유용했습니다. 한 번 속도를 늦추니 마지막까지 식사가 부산스럽지 않았습니다.
5. 배가 부르니 한강 쪽이 떠올랐습니다
갈비를 든든하게 먹고 나면 바로 귀가하기보다 짧게라도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한다리이향갈비 본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라면 구리 일대의 카페를 찾아 후식을 먹는 동선부터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밖으로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커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괜히 배는 부른데 시원한 음료는 따로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은 날에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방향으로 이동해 산책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사 직후라면 긴 거리를 빠르게 걷기보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는 정도가 부담이 적습니다. 자연 풍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차산 일대 방향으로 다음 동선을 잡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늦은 시간에는 무리하게 산행을 붙이기보다 낮 시간 일정으로 따로 계획하는 것이 낫습니다. 차량으로 움직이는 날에는 카페나 산책 장소 중 하나만 선택해 이동하면 동선이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갈비 식사 뒤 짧은 산책 정도를 붙이니 외식 한 번으로 저녁 일정이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기분이었습니다.
6. 첫 판은 욕심내지 않고 올렸습니다
한다리이향갈비 본점에서 직접 갈비를 구워 먹는다면 처음부터 불판을 가득 채우지 않는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배가 고프면 여러 점을 동시에 올리고 싶지만 양념된 고기는 익는 정도를 살피면서 뒤집어야 하므로 적당한 양으로 시작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저도 첫 판을 앞두고 욕심을 냈다가 '일단 이것부터 먹자'며 몇 점만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다 익은 조각은 불판 위에 오래 두지 않고 앞접시로 옮기면 뜨거운 상태에서 먹기 좋습니다. 옷차림은 고기를 굽는 식사라는 점을 고려해 냄새나 양념이 묻어도 관리하기 쉬운 종류가 마음 편합니다. 가족이나 여러 명이 함께한다면 약속 시간을 비슷하게 맞춰 모두 도착한 뒤 주문하는 것도 식사 흐름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량 방문 시에는 아차산로의 이동 상황까지 고려해 출발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갈비는 굽는 시간을 줄이려고 서두르기보다 한 판씩 천천히 먹어야 마지막까지 따뜻한 고기를 즐기기 수월합니다.
마무리
구리에서 가족과 갈비를 먹기 위해 방문한 한다리이향갈비 본점에서는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고 한 점씩 나눠 먹는 시간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302 1층을 찾아 들어간 뒤 처음에는 배가 고파 식사 속도가 빨라질 것 같았지만, 막상 불판 앞에 앉으니 익는 정도를 살피면서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겼습니다. 첫 판에서는 제가 계속 집게를 들고 있었고 두 번째부터는 서로 역할을 바꾸면서 각자 식사에도 집중했습니다. 마지막 한 점이 남았을 때 모두 배부르다면서도 아무도 불판에서 치우지 않아 잠깐 웃었던 장면이 괜히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 구리에서 가족 식사나 가까운 사람들과 고기를 먹고 싶은 날이면 다시 생각날 듯합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아차산로 302라는 주소를 미리 저장해 두고 도착 직전에는 주변 건물을 천천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시간이 남는다면 카페에서 후식을 먹거나 구리한강시민공원 방향으로 가볍게 이동해 외식의 마무리를 이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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